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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신물산 조창섭 회장 - 글로벌 니트 메카 “경기북부” K-디자인빌리지 견인차 역할
  • 기사등록 2015-12-14 14:26:36
  • 기사수정 2015-12-14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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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신물산 조창섭 회장




글로벌 니트 메카 “경기북부” K-디자인빌리지 견인차 역할



생산공정 전문화, 최신 첨단 설비 차별화된 고품질 제품 생산



과감한 투자 선견지명 사업가 정신. 중남미 ‘섬유 한류’의 역사 창출!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길을 가는 사람을 우리는 용기 있는 리더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용기는 자신이 가는 길에 대한 신념과 확신에서 비롯된다. 묵묵히 자신의 선택에 집중하며 위대한 도전과 성공신화를 이루어 낸 주인공! (주)영신물산 조창섭 회장은 중소기업의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과감한 투자와 진취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1위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선진 섬유국가로 우뚝 서는 초석을 다져왔다. 그결과 지난 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주)영신물산 조창섭 회장은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섬유산업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과 불안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섬유한류를 태동시키며 창조산업을 선도하는 조창섭 회장을 만나본다.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섬유산업의 전진

섬유수출 1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987년 11월 11일을 ‘섬유의 날’로 제정한지 올해로 29년째를 맞았다.

40여 년 간 섬유산업 외길을 걸어 온 조창섭 회장은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섬유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데 든든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섬유패션산업발전을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을 유치하고 초대 이사장, 경기북부섬유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북부지역을 세계최고의 니트 단지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K-디자인빌리지를 경기북부 포천시에 유치해 총 7000억 원의 정부투자를 받아내며 경기북부를 기반으로 한 패션산업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2009년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섬유산업육성 정책을 직접 건의해 섬유단지조성, R&D투자, 인력양성, 해외마케팅 사업 등 지속성장 가능한 섬유산업지원을 이끌어냈다. 조 회장은 지난 2003년에도 ‘제 23회 섬유의 날’ 산업포장을 받는 등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성장의 역사를 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산업화 초기부터 수출은 선도해 온 섬유패션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섬유패션사업은 제조업의 12.3%, 고용의 7.9%를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이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여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이 어우러진 ‘문화창조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섬유패션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FTA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 ICT 융합의 공정혁신, 전략적 R&D를 통한 기술혁신 등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관섭 산업부 차관,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과 섬유패션 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섬유산업의 날을 축하했다.




40년 외길을 정진해 온 섬유인생

1971년, 섬유염색업에 뛰어든 조창섭 회장은 서울 성수동의 한 염색공장에서 19년을 근무했다.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조 회장은 1990년 경기 양주에 지금의 영신물산을 설립하게 된다. 니트 전문 염색가공업체인 영신물산은 독자기술개발을 통해 고기능성 스포츠의류, 골프웨어 원단 등을 생산하면서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니트 가공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1990년대 초, 면 소재 편직물의 광택을 내는 실켓가공기술을 생산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하도록 현실화하는 데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1992년에는 생산현장자동화시스템(ERP)을 개발했다. 또한 Kint원단의 항균, 방충, 방취가공 기술은 인체 접촉시 세균, 병충에 의한 피해를 차단하여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가공법으로 섬유업계에 접목해 획기적인 효율성 재고에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배색Color의 이염 방지가공 기술을 개발해 스포츠웨어의 다양한 배색에 따른 물빠짐으로 인한 품질저하를 예방했으며 면, 레이온 및 화섬 제품의 고품질 가공으로 유연한 촉감을 부여하는 등 선진적인 가공기술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주)영신물산은 천연솔잎 추추물을 이용한 염료로써 항균성, 소취성, 항알레르기 작용과 더불어 푸른색의 색상이 제공되는 염료 제조 및 염색방법인 환경친화적인 염료 제조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주)영신물산은 사업장별 자체 조제 생산시스템 구축,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과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녹색성장을 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 소각로 설치, 에너지 혁신형 그린염색기술 기반구축에 노력하며, 지속가능한 섬유가공 전문기업을 모토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원단, 의류, 특수가공제품까지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영신물산은 1994년에는 대체에너지 열재활용회수장치인 온·냉수 폐열회수장치를 업계에 보급하는 데 성공했다. 섬유기술 개발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정진해 온 조 회장은 8개의 특허기술과 5개의 상표등록, 실용신안 및 디자인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조 회장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경기북부 염색가공업계 고부가가치의 선두주자 역할을 책임져 왔다.

현재 영신물산은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ISO 인증 등 경쟁력을 갖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테말라에서 이뤄 낸 ‘섬유 한류’

국내업체 간 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조창섭 회장은 2001년 남미과테말라에 초기 1500만 달러를 투자해 1만3천여 평의 공장을, 2003년 4월25일 준공하고 2차로 1만5천여 평의 공장을 확장, 현재까지 약 5000만 달러를 투자해, 합섬, 날염 등 종합생산시설을 확보, 미주 수출 전진기지로 중남미 섬유시장을 한국기업이 장악 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760억 원 매출규모의 중견기업으로서 섬유기술력을 과시하고 대한민국의 섬유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애국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당시 과테말라에는 한국봉재공장이 많이 있었고 그곳에 우리원단이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콰테말라는 염색설비가 미흡한 것을 체크했다. 제품만 잘 만들면 확실한 판매처들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조창섭 회장은 바이어들이 있는 사무실을 둘러보며 좋은 제품으로 승부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판단이 섰다고 회고했다.

그의 판단은 적중했다. 거침없는 도전은 과테말라 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더욱 힘을 실어주었고 성장에 불씨를 지피며 마침내 염색가공 업계의 글로벌화를 실현했다. 2000만 불의 초기 성과를 발판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며 현재 55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주)영신물산 과테말라 공장은 생산되는 제품을 모두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미주지역의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안정적인 염색가공 물량 지원을 통해 중남미 의류봉제 수출의 90%를 장악하고 있으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든든한 화합과 조화의 힘 발휘한 경영파워

지난 1990년대 면 편직물에 광택을 나타내는 실켓가공기술을 생산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토록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하며, 92년 생산현장자동화시스템(ERP)을 접목해 현지와 콰테말라에서도 생산라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술연구소의 끈임없는 R&D투자로 기술개발과 함께 현장 생산 환경개선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조 회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외환 위기 당시에도 이탈리아에서 설비를 들여오는 과감한 결단으로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고수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냉철한 판단력을 기반으로 뚝심 있는 그의 추진력은 회사 브랜드 위상을 제고시키는 원천이었다.

조 회장의 이런 달란트들이 (주)영신물산은 면 니트 외에도 합섬 니트·날염·편직에 이르기까지 종합 소재생산 체계를 구축해 종합염색가공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분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주)영신물산의 내실 있는 성장세는 생산과 영업을 담당하는 금병학 전무와 지역행정과 직원관리를 가족적인 분위기로 잘 아우르는 이백석 상무, 기획과 설비 및 콰테말라의 경영을 담당하는 김정영 사장, 섬유의 달인인 조창섭 회장의 화합과 조화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함께 뜻을 모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경영진의 든든한 동행이 있었기에 이번 금탑훈장 수훈이 더욱더 빛을 발하는지도 모른다. 김정영 사장은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계획하는 방향대로 회사가 성장해 오는 성취감이 있어 행복하고 보람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과테말라 공장 안에 건물을 추가해서 짓고 있다며 과테말라 공장을 원단의 메카로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정영 사장은 미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사업 다각화도 구상중이라고 덧붙였다. 노력과 성실함을 성공의 요인으로 꼽는 김정영 사장은 사업가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가 정신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감을 가져야 만이 사업가 정신을 가질 수 있다. 기회가 찾아와도 준비된 사업가 정신이 없으면 잡지 못한다.” 김정영 사장의 '부단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에게만 기회가 온다'는 어김없는 진리를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사회의 소외된 곳을 품는 리더

글로벌 니트 메카를 모토로, 전진을 멈추지 않는 조창섭 회장은 "누구보다 직원들이 재산이고 거래처를 섬겨야한다"고 말한다.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거래처에 대한 신뢰가 역시 남다르다. 조 회장은 경영 이익의 대부분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후생복지 등에 재투자함과 동시에 섬유협회 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사회의 그늘진 곳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며 모범경영인으로서의 귀감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 유니클로, 나이키는 물론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 제품 중에서도 섬유류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상 섬유산업은 여전히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반증이다. 이처럼 국경을 초월해 긴밀하게 얽혀 있는 섬유산업은 여전히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이다. 혹자는 ‘섬유가 사양산업'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섬유산업의 본질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얄팍한 식견일 뿐이다. 오히려 이런 인식들이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의 섬유산업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섬유는 분명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야 하는 잠재성이 내제된 경제산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창섭 회장은 미래를 혁신할 첨단산업· 선도산업으로서 섬유의 가치를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며 오늘도 대한민국을 섬유산업의 진정한 허브 국가로 이끄는 선봉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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