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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자동차공제조합 경영수지 성적표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3-05-15 06: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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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개인택시·버스·렌터카 흑자…화물·전세버스·택시는 적자 기록

운행 중인 버스와 택시들.

전국 6개 자동차공제조합 중 지난해 당기 흑자를 기록한 곳은 개인택시·버스·렌터카 3곳이었고, 화물·전세버스·택시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 6개 자동차공제조합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택시는 101억원, 버스 87억원, 렌터카 4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화물(-206억원), 전세버스(-188억원), 택시(-112억원) 등 3곳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또 지난해 말 현재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전세버스(-336억원), 개인택시(-330억원), 화물(-236억원), 렌터카(-17억원) 등 4곳, 흑자를 기록 중인 곳은 버스(969억원)와 택시(37억원) 2곳이었다.

 

전국 6개 자동차공제조합의 지난해 수입분담금 규모는 1조 8085억원에 달했다. 수입분담금이 가장 많은 곳은 화물공제 5747억원이었고 그 다음은 렌터카 4160억원, 개인택시 3173억원, 택시 2243억원, 버스 1981억원, 전세버스 782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 6개 공제조합의 계약 대수는 모두 110만9550대로 집계됐다.

 

6개 공제조합 중 가장 많은 보유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곳은 화물공제(5502억원)로 나타났다. 이어 버스 3675억원, 개인택시 2678억원, 택시 2393억원, 전세버스 961억원, 렌터카 541억원의 순으로 보유자금이 많았다.

 

6개 공제조합 계약 사업용차량은 지난해 모두 23만9911건의 사고를 일으켜 433명이 사망하고 24만3201명이 부상했다. 사고율은 버스가 40.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택시 40.0%, 렌터카 25.6%, 개인택시 23.3%, 전세버스 15.7%, 화물 15.0% 순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전세버스가 1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물 89.8%, 렌터카 89.6%, 택시 84.8%, 개인택시 78.6%, 버스 72.4% 순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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