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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사업용차량 교통사고 사망자 연평균 9.4% ↓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6-27 18: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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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53%로 감소 폭 가장 커…버스-렌터카-화물 순


최근 5년간 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가 연평균 약 9.4%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316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물이 1137명(35.9%)로 가장 많았고, 택시 840명(26.5%), 버스 686명(21.7%), 렌터카 505명(15.9%) 순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택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3.3% 감소했고(연평균 17.3%), 버스는 44.5%(연평균 13.7%)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렌터카는 9.4%(연평균 2.5%) 감소했다. 이에 비해 화물차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감을 반복해 감소율이 0.9%(연평균 0.2%)로 타업종에 비해 낮았다.

 

지난해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수는 승용차가 가장 많으나,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1.1%)에 비해 화물차(3.1%)는 약 3배, 버스(1.5%)는 1.4배 수준이었다.

 

또 자동차 등록대수 중 사업용 차량은 전체의 7.1% 수준(2020년 기준)이나 교통사고 사망자는 18.7%를 차지해, 사업용 교통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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