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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단’ 출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3-25 07:31:36
  • 수정 2021-03-25 07: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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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까지 총 1.1조원 투입…자율주행 레벨 4+상용화 목표

자율주행차 개념 기술. (제공=국토교통부)

2027년까지 융합형 Lv 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정부가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총 1조974억원이 투입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단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는 24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출범식 개최 후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사업단은 올해부터 착수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유기적인 추진과 성과 사업화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공익법인이다. 총 17명의 인력으로 구성되며,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최진우 전 현대·기아차 PM담당(전무급)이 사업단장을 맡았다.

 

사업단은 그간 부처별로 나눠진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사업성과의 보급·확산 등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한다. 또 공공·민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차량 융합 신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기술,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서비스 창출, 생태계 구축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84개 세부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에 총 53개 신규 세부 과제를 공고했고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 김정원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무익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이충호 경찰청 교통국장 및 최진우 사업단장, 사업단 이사진,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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