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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3-07 17:19:11
  • 수정 2021-03-07 1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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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최초로 5월부터 운행…6개 노선 13대 투입

경기 광주시 공영버스(광주시 제공)

경기도 광주시가 수도권 최초로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다. 5월1일부터 6개 노선에 13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추진을 위해 15인승 전기버스 15대(예비차 2대 포함)를 구매하고 지난 2월 버스기사 27명을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읍·면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가 직접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요금은 경기도 마을버스 통합요금인 1350원이 책정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임시차고지를 장지동 배수펌프장 유휴부지에 마련, 전기차 충전 시 공차 운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공영차고지는 2022년 준공 후 이전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수도권에서 광주시가 처음”이라며 “공영버스(시내버스) 73대도 내년 6월부터 단계별로 회수해 완전공영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공영버스는 버스회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읍·면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103개 노선에 다계통(1개 버스가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시에서 결손금을 보전해 주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2018년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인력운용 문제, 도입 시기, 예산 등 여러 사안을 협의하며 드디어 시범 운행의 단계까지 왔다”며 “마을버스가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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