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제19대 이사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차순선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19대 이사장 보궐선거 실시 결과, 기호 2번 차순선 후보가 전체 투표자수 2만 6998표 가운데 1만 3406표(49.65%)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2위는 기호 6번 국철희 후보로 7557표(27.99%)를 획득했다. 1위 차순선 후보와 2위 국철희 후보 간 표 차이는 5849표였다.
이어 기호 1번 이연수 후보 2061표((7.63%), 기호 3번 전병돌 후보 2050표(7.59%), 기호 5번 서경원 후보 1098표(4.06%), 기호 4번 차성민 후보가 774표(2.86%)를 각각 얻었다. 무효는 50표가 나왔다.
이번 투표에는 총 조합원 4만 8921명 중 2만 6998명이 투표해 55.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차순선 신임 이사장은 올해 68세, 충남 예산 출신으로 조합의 제15, 16대 이사장을 지낸 뒤 18대 이사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으나 법원의 직무정지 판결과 관련, 사퇴했었으며 이번에 4번째 이사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플랫폼 횡포를 바로 잡고, 택시고령자(65세 이상) 자격유지검사 폐지를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