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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차량 탑승자 중 15%가 안전띠 미착용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1-02-11 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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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10명중 4명은 안전띠 매지 않아

아직도 차량 탑승자 가운데 15%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안전띠 착용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은 2018년 9월 의무화됐다. 지난해 기준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4.83%로 2019년 대비 0.09% 포인트 감소했다.

 

앞좌석은 86.16%, 뒷좌석은 37.2%에 머물러 여전히 안전띠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는 고속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조사결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업용 자동차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은 76.47%로 전년 대비 10% 포인트 감소했으며, 비사업용 자동차도 89.62%로 2.1% 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3년간(2017~2019년) 안전띠 착용여부가 확인된 교통사고 사망자 1768명 가운데 651명(36.82%)은 미착용자였다. 10명 중 4명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목숨을 잃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독일, 스웨덴, 뉴질랜드와 같은 교통안전 선진국의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95% 이상”이라며 “차량 탑승 시 전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해 소중한 생명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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