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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올해로 20회 맞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10-22 17:23:25
  • 수정 2020-10-22 17: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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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

제20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사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선 물류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제20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기념행사를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차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8일)을 기념해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0회를 맞아 교통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당신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화물업계가 이 위기를 앞장서서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로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공적이 뛰어난 화물차 운전자 및 종사자 173명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114명,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 53명이 상을 받았다.

 

또 화물가족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 국토부장관상 4명, 화물연합회장상 8명, 화물공제조합이사장상 12명을 시상하고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행사장 사전방역 및 행사 당일 이벤트스루(Event Thru)를 설치해 6단계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참석자도 최소화했다.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장,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연합회장, 전운진 전국용달화물연합회장 등 화물업계 주요 인사와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옥상 전국화물연합회장은 “국가물류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화물차운전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전국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은 화물차 운전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계속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산업이 어려운 상태에서 육상물류의 대동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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