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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유공자 31명 포상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5-13 2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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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치러...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 수상자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12일 오전 11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유공자 포상자 및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 대를 돌파한 1999512일을 기념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참석자를 수상자와 가족에 한정하는 등 간소화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 대해 훈장, 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포상됐다. 양진모 부사장은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희방 이노테크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한국형 디자인 표준화 설계로 조향장치 부품 국산화 등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글로벌 GM 내 파워트레인 개발 핵심 연구소로 발전시킨 황준하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전무이사와 르노-닛산 동맹의 파워트레인 핵심부품을 국산화 개발·양산한 임석원 르노삼성차 상무보는 산업 포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 엄익두 서진캠 상무이사, 민경덕 서울대 교수, 이광범 한국교통안전공단 실장, 이백행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대통령 표창을, 정재욱 쌍용차 수석연구원, 이혁 코리아에프트부장, 박준서 현대차 상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산업부는 장관 표창을 받은 20여명에 대해선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전체 생산액의 12.1%(190조원), 전체 수출액의 12.9%(655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직접 고용인원은 약 51만명(제조 35만명, 판매 53000, 정비 76000)에 달한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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